최근 임영웅 공식 팬클럽 '영웅시대' 자체적으로 진행한 언택트 생일 축하 이벤트 공모 사연을 공개했는데요 한 팬의 사연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이 사연은 많은 영웅시대의 감동을 유발했는데요.

 

바로 임영웅 덕분에 새 삶을 살게 됐다는 이 팬은 "세상을 살다보면 많은 것을 잃고 잊는다. 내 인생에는 이런 날이 있을거라고 상상도 하지 않았던 일들이 생기기도 하지요. 어제 생각한 오늘이 내일이 아니듯이"라며 말문을 열었습니다.

그는 "2016년부터 2019년 당인리 합정동에 머물게 된 적이 있다. 그 시절 저는 모두가 낯설고 힘이 들었고 매우 외로웠다"라고 전했습니다. 이어서 "어느 날 추운 겨울밤. 바쁘게 지나가던 역 앞에 고구마 수레가 눈에 들어왔다. 나는 알바하는 학생이라고 생각했다"라고 전했습니다.

 

해당 팬은 "군고구마를 사겠다고 나선 저에 '지금 막 일을 나와서 조금은 덜 익었어요~'라고 미안해했습니다. 첫 손님이라고 건네주었는데 지금도 기억한다. 이 학생 눈빛이 참 슬퍼 보였다"라고 회상했습니다. 이어서 "슬퍼 보이는 눈망울과는 다르게 학생은 밝은 목소리로 "만약에 덜 익었음 드시지마세요. 내일 오시면 더 맛있는거 드릴테니 다음에 또 꼭 오세요'라고 말했다"라고 전했습니다.

팬은 "암흑과 같았던 그 시절 저에게. 내일이라는 희망을 말해주는 청년. 비록 군고구마 파는 낯선 청년이지만 나에게 또 오라고 해주는 따뜻한 말이 참 감사했던 날이었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런데, 그 학생이 바로 임영웅이였습니다. 해당 팬은 "그 후 나에게 희망과 내일을 이야기해 준 학생이 제가 돌아가신 부모님 모셔 놓은 포천의 오고 가는 길에 펄럭였던 '포천의 아들 임영웅', '포천의 자랑 임영웅', '임영웅 우리는 응원 한다' 라는 플랜카드의 주인공이라는 사실을 알게됐다" 라고 전했습니다.

 

팬은 "처음에 알아보지 못해서 미안하다는 말을 하고 싶다. 그리고 알아보지 못했으니 이제는 마지막까지 뒤에서 응원할 것이라고 말하고싶다"라는 소망을 전했습니다.

이어서 "영웅님! 힘든 누군가에게 희망을 주신 말처럼, 힘이 들면 잠시 뒤돌아보세요. 영웅님에게서 힘든 사람에게 따뜻한 말을 건네드릴 수 있는 마음을 배웠습니다. 이제는 제가 이 세상 가장 큰 우산, 무너지지 않는 튼튼 한 방파제가 되어서 쓰나미에도 지켜드릴게요" 라며 임영웅을 아낌없이 응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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